현시대에서는 많은 재해와 사고로 장애를 가지게 되고 그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욕창으로 고통과 힘든 생활을 한다.
욕창이 생기는 원인에는 많은 것이 있다.
우리가 쉽게 접하는 일상생활에서 알아보자.
귤을 한박스 사다가 다 먹지 못하고 며칠을 그냥 두면 아래에 있는 귤은 무르고 썩는다.
이와 같이 장애가 있는 척수장애인에게는 몸에 상처가 생겨도 마비된 신체는 아픈지 모른다. 그로 인해서 상처난 부위는 차츰차츰 썩어가고 몸에서는 열이 난다.
욕창이 생기고 썩기 시작하면 몸에서 고열이 발생 한다. 이 증상은 감기증상과 같이 몸이 춥고 열이 난다. 그래서 병원에 가면 욕창이라는 진단을 받고 그때서야 욕창이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번 욕창 예방법에 대하여 꼼꼼히 살펴보자.
첫째, 되도록이면 딱딱한 곳에 앉아 있지 말것.
방바닥이나 딱딱한 곳에 장시간 앉아 있으면 혈액순환이 안된다. 이와 같이 신체의 장애로 딱딱한 곳에 장시간 앉아 있으면 혈액공급이 안되어 그 부분은 빨갛게 변하여 욕창 초기 증상을 보인다.
둘째, 몸이 젖은 상태로 휠체어에 앉지 말것.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은 대부분 방석을 사용한다. 방석을 사용하다보면 앉아 있는 시간이 많으므로 사타구니가 축축하고 바지에 땀이 차고 습하다.
셋째, 엉덩이를 매일 관찰하자.
본인이 엉덩이를 관찰할 수 없다. 누운 자세에서 옆으로 몸을 반쯤 세우고 거울을 사용하여 자신의 엉덩이를 관찰할 수 있다. 엉덩이 부분에 상처는 없는지 관찰하고 엉덩이가 땀으로 진무른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항문과 사타구니 안쪽에 습하기 때문에 자세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넷째, 발가락을 수시로 관찰할 것.
실외 생활이 많은 장애인들은 구두를 많이 신는다. 구두는 딱딱하고 통풍이 잘 안된다. 구두는 발가락의 앞 부분을 압박한다. 그로 인해서 발톱이 피부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발가락을 수시로 관찰하여 발톱이 피부 속으로 파고 들어가지 않는지 확인한다.
다섯째, 일상 생활에서 몸에 상처를 만들지 말자.
일반인들은 몸에 상처가 생겨도 약을 먹고 연고를 바르면 치유가 쉽지만 장애인들은 한번 생긴 작은 상처가 잘 낮지 않고 점점 커져서 욕창으로 진화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작은 상처라도 간단하게 보지 말고 의사에게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욕창이 심할 경우는 뼛속까지 파고 들어가서 뼈를 깎아내고 자라야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여섯째, 몸에 뼈마디를 부드럽게 관리하자.
몸에 뼈마디는 많다. 손목 그리고 복숭아뼈 또 팔뒷꿈치 등등. 주로 욕창이 생기는 부분이며 관리가 소홀한 신체 부위이기도 하다.
샤워 후에는 오일을 물과 잘 섞어서 몸에 뿌려주는 것도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방법이며 뼈 마디는 크림을 듬뿍 발라서 부드럽게 유지하는 것도 욕창예방에 도움이 된다.
일곱번째, 공기침대와 매트리스 침대를 많이 사용하자.
공기침대를 사용하면 얇은 시트보다는 겨울용 이불을 공기침대 위에 깔고 잠자는 것이 좋다. 공기침대는 공기순환식이라서 공기가 빠지는 부분은 피부가 딱딱한 곳에 눌려 있게 된다. 매트리스도 매트리스 위에 푹신한 이불을 깔고 자면 매시간 마다 몸을 바꾸어주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출처 : 모퉁이를 밝히오 2006년 5월호 발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