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안 특별한 곳을 찾지 못하는 장애아동이 놀이을 통해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운동치료도 받을 수 있는 캠프
가 열려 호응을 얻었다.

대전보건대 작업치료과가 주최하고 대전시가 후원한 '장애아동 일상생활 및 사회성향상 프로그램 여름캠프'가 장애아동 85명과 가족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보건대 9층 작업치료과 실습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과 사회적응이 힘든 뇌병변 및 발달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활동 및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장애아들은 놀이를 통해 노래와 화려한 조명에 맞춰 율동을 하며 평소 움직임이 적던 몸을 움직이며 게임을 즐겼다. 이번 캠프는 대전보건대 작업치료과 1~2학년 학생들이 자원활동자로 참여해 학생들은 직접 장애아동들과 함께 실습경험을 쌓을 수 있었으며, 장애아동에 대한 이해력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06.8.25. 장애인복지신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