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창 관리

차례

욕창이란? / 욕창의 상태와 상태에 따른 치료법 / 1도 / 2도 / 3도 / 4도 / 욕창이 치료되는지 알 수 있는 방법 / 문제징후 / 합병증 / 압력 재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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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창이란?

욕창이란 오랫동안 피부에 지나친 압박이 가해져서 피부가 벌겋게 되거나 찢어지는 것을 말한다.
압박 때문에 피부로 가는 혈액이 저해되어 결국 피부가 죽는 것이다.
보통은 그런 경우에 불편한 느낌이나 통증을 느끼고 자세를 바꾸지만 척수장애인은 장애로 인해 그런 느낌을 가질 수 없다.
지나친 압박을 피하도록 자세를 바꾸는 새로운 방법을 배워야한다. 예를 들면 한자세로 너무 오래 눕거나 앉아있으면 욕창이 생긴다.

Shearing(타박상) 또한 욕창의 일종이다.
피부와 그 밑의 뼈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때 일어난다.
이런 경우는 앉을 때 구부정한 자세로 인해 일어난다.
또다른 종류의 상처, 찰과상 같은 것은 몸을 들지 못하고 바닥에 몸을 끌 때 생긴다. 이것은 마찰에 의한 상처의 예이다.
또한 떨어지거나 부딪히는 것처럼 순간적으로 큰 압력을 받아서 피부손상 을 입는 수도 있는데 그럴 때는 즉시 상처가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욕창의 상태와 상태에 따른 치료법

1도



인식법 :

피부가 찢어지지는 않았으나 빨갛거나 변색됐다.
빨갛게 되거나 변색된 것이 압박이 제거된 후 30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다.


처치 :

욕창이 눌리지 않도록 한다
청결히한다.
순한 비누와 물로 씻고, 잘 헹군후 조심스럽게 두드려서 (그러나 부드럽게) 말린다.
상처위를 직접 거칠게 문지르지 않는다.

섭취하는 음식을 점검해본다.
충분한 단백질,칼로리,비타민 A,C,철분과 ZINC를 섭취했나?
이것들 모두가 건강한 피부를 위해 필수적인 것이다.

문제를 일으킬만한 매트레스, 휠체어 방석, 옮기는기구, 압력 이완기와 자세를 바꾸는 방법 등을 재검토한다.
마찰에 의해 욕창이 생기는 것처럼 보인다면, Op-Site와 Tegaderm과 같은 protective transparent 드레싱을 이용해 피부를 쉽게 미끄러지도록 해주어서 피부를 보호할 수도 있다.

몇일이 지나도 욕창이 낫지 않거나 재발하면 의사와 상의하라.


2도


인식법 :

표피, 피부의 제일 바깥쪽이 파열되거나, 엷게 까진 상처가 생겼다.
진물이 생길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처치

위 경우처럼 1-4단계의 절차를 밟는다.

다음과 같은 것을 포함하는 치료를 더 행할 것인지 의사와 상의한다.

셀라인으로 세척하고 조심스럽게 말린다.
Op-Site나 Tegaderm같은 transparent dressing이나, DuoDERM 같은 hydrocolloid dressing을 하거나 셀라인 적신 거즈를 붙인다.
처음의 2가지 방법은 구겨지거나 느슨해질 때까지 사용할 수있다.(최대 5일)
거즈 사용할 때에는 하루 두 번 갈아주고 바꾸기전까지 마르지 않도록 해야한다.
드레싱을 할 때마다 상처의 낫는 정도를 점검하라.

감염의 징후가 보이면 다른 치료법을 의사와 상의하고, 가능한 방법을 검토한다.(1도에서의 4단계를 참고하라)

3도


인식법 :

피부손상이 진피층(두번째 피부층)을 뚫고 피하지방층까지 확대됐을 때.
상처가 2도의 경우보다도 깊다.


처치 :

1도에서의 조치와 2도에서의 추가조치를 따르라.

항상 주치의와 상의하라.

이 단계의 상처들은 종종 아래의 추가적 철차를 필요로 한다.

특수소독제(half-strength hydrogen peroxide나 dilute Hibiclens), 괴사조직제거제(Elase), irrigations (상처부위의 강제 소독), and/or 상처부위의 패킹(DuoDERM granules, 축축한 거즈), 때때로 항생제(먹는 알약이나 Silvadene크림)이 사용된다.

의사가 당신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처방을 할 것이다.


4도


인식법 :

상처가 근육층까지 확장되고 뼈까지도 내려갈 수 있다.
대게 많은 피부가 죽고, 진물이 난다.

처치 :

즉시 의사와 상담하라.
이런 경우 주로 외과적 처치가 필요하다.


욕창이 낫고 있는지 어떻게 아는가?

욕창이 작아진다.
상처의 가장자리부터 분홍색의 살이 생기면서 중앙으로 차나간다.
새 피부가 부드러운지 아닌지 주의하라.
종종 출혈이 있다. 이것은 그곳의 혈액순환이 좋음을 나타내고 치료에 도움이 된다.


문제의 징후

다음의 경우 도움이 필요하다.
욕창이 커지거나 진물이 더 많이 난다.
욕창주위 빨간부분이 커지거나 검은 부분이 생긴다.
욕창에서 냄새가 나고 진물이 녹색빛을 띈다.
열이 난다.


욕창으로 인한 합병증에는 무엇이 있는가?

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
피,심장,뼈에 감염이 퍼질 수 있다.
절단
장기요양
자율신경계 마비


압박 재적응

욕창이 완전히 치료되었다면 그 부위에 다시 압박을 가해 본다.
바깥 피부가 상처없이 주위의 피부와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색을 띨 때 비로소 완전한 치료가 된 것이다.
가끔 흉터가 남는다. 흉터도 치료된 피부이긴 하나 주위 피부와 다른 색을 띨 것이다. 흉터는 결코 정상피부만큼 강하진 못하다.

치료된 부위에 처음으로 압박을 가할 때는 길어야 15분을 넘지 않도록 짧은 시간동안만 압박을 가한다.
그리고 그 부위의 빨간 정도를 살펴보는데, 만약 붉은기가 있다면 붉은기가 사라져 주위의 색으로 돌아가는데 걸리는 시간을 자세히 살펴본다. (흉터의 경우는 본래 색으로 돌아가는 시간)
만약 15분이내로 붉은기가 사라진다면, 이상이 없는 것이다. 적어도 한 시간이 지난후 다시 압박을 가해본다.
15분정도의 시도가 세번 성공한후에 시간을 30분으로 늘리고, 위에서 한 것처럼 15분 내에 붉은 기운이 없어지면 성공한 것으로 본다.

30분의 시도가 세번 성공하면, 하루에 30분씩 늘린다.
어느시점서 실패하면, 그때 다시 그만큼의 시간으로 세번 성공할 때까지 시행한다.
이런 식으로 피부가 압박에 견디는 힘을 키운다.

<출처 - 한국척수장애인사이버센터 재활정보중 욕창관리>